드론 전문업체인 DJI는 26일 용인에 위치한 DJI 아레나에서 새로운 항공 열화상 카메라인 ‘젠뮤즈 XT2’를 공개했다.
FLIR시스템즈와의 제휴로 탄생한 새로운 젠뮤즈 XT2 열화상 카메라는 드론 조종사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열 신호를 드론의 시야로 감지하고 분석하는 획기적인 도구이다. 작은 몸체에 4K 촬영용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 렌즈가 나란히 위치한 덕분에 작업 시간 단축은 물론, 더 상세한 데이터 수집과 상황 분석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날 DJI는 ▲화재 현장에서의 구조자 수색 구조 작업 ▲화재 진압 중 상황실에서의 실시간 현장 분석 ▲태양광 패널 점검을 포함한 젠뮤즈 XT2 기능을 시뮬레이션으로 선보였다.
문태현 DJI 코리아 법인장은 “젠뮤즈 XT2 열화상 카메라의 등장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드론을 사용해 생명을 구하고 새로운 산업적 응용을 만들어내고 있는 공공 안전 전문가들에게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